[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팔공산국립공원과 군위군 지역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을 생태관광 거점지역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협약을 계기로 자연사박물관은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야생동물 사체를 박제해 전시한다.
동부사무소는 멸종위기종과 야생동물을 전시하고 국립공원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무소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시티투어와 연계한 특별노선을 신설한다. 매월 넷째 주 일요일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군위군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과 한밤마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현승 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양 기관이 가진 자원을 공유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자연사박물관을 찾는 탐방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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