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트렁크 뮤직 페스티벌' 22일 공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와 서부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22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트렁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트렁크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의 자체 브랜드 ‘노노이즈(NONOIZ)’ 헤드폰을 활용한 무소음 헤드폰 음악 페스티벌이다.

참가자들은 노노이즈 헤드폰을 착용하고 주변 소음 없이 온전히 음악에 집중하며 디제잉, 라이브 버스킹, 무소음 도서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로컬 브랜드 40여 곳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피크닉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인 ‘부스트 유어 로컬(Boost Your Local)’ 3기 활동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며, 올해 연속 지원 사업을 확정지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지역민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사운드 리버 페스티벌’을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당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피크닉 세트 무료 대여, 로컬 책방이 큐레이션한 도서 80권 무료 대여, 프리마켓 할인 쿠폰 및 뮤직 셀러 아이템 구매 시 ‘트렁크 뮤직 페스티벌’ 캐릭터 ‘노노’ 굿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배경하 대표는 “트렁크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의 정체성을 담아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올해 첫 번째 문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진주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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