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간 멈춘 코스피 거래…원인은 ‘중간가 호가’ 오류

어제(18일)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중간가 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양철관 종목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 수량 계산 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돼 오류가 발생했다는 분석입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호가 가격 단위가 1원인 종목에서는 중간가 호가 가격이 절사돼 수량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제(18일) 코스피 시장 거래는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7분간 멈췄습니다.

거래소는 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오는 4월 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와 합동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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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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