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국산 활어 일본에 직접 유통…무역사업소로 판로 다각화

[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가 국내산 수산물을 직접 해외에 공급해 현지에서 유통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무역사업소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일본 현지 바이어와 거래가 성사되면 회원조합 등 생산처에 주무하고 해상으로 운송해 현지에 직접 유통하는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운송은 활어 운반 차량을 그대로 선박에 실어 부산항에서 시모노세키나 하카타 항로를 통해 옮기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무역사업소는 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과 지방자치단체, 정부를 연계한 부대사업으로 국내 어업인의 판로를 다각화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수협은 활수산물 일본 수출량이 증가하는 데 주목해 첫 무역사업소 설치 국가로 일본을 낙점했습니다.

수협 측은 “국내 수산물을 직접 해외에 공급해 유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해 국내 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협 #수산물 #유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