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농업·임업 세부 분야 국내 거점대 4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의 ‘생명과학·의학’ 분야 중 ‘농업 및 임업’ 세부 분야가 전 세계 1740여개 대학 가운데 201~250위 구간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점국립대학 중에서는 4위에 올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학문 분야 세계대학평가’에서 생명과학·의학 분야 가운데 ‘농업 및 임업’ 분야 순위가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예술·인문, 사회과학·경영, 자연과학,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등 5개 학문 분야 및 55개 세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 국제공동연구 등 5가지 지표다.

이번 순위권에 포함된 학문 세부 분야는 생명과학·의학 분야의 ‘농업 및 임업’, ‘의학’ 2개다. 농업 및 임업 분야는 2024년 301~350구간 순위에서 올해 201~250구간으로 상승했다.

특히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상승이 전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의학 분야의 순위권 진입은 학계 평판도, 국제공동연구 순위 상승 덕분으로 풀이됐다.

권진회 총장은 “올해부터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QS 세계대학평가 순위권에서 경상국립대의 이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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