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는 경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밀착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소멸과 저출생 문제 극복을 모색하고 도시를 활성화한다.
하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도심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에 내년까지 42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고 이를 공사가 매입하는 조건으로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가 주택의 관리·운영을 맡고 시는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
최기문 시장은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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