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만성질환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산바람과 함께 네발로 걷자!’ 스틱 걷기 시즌3을 시작했다.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스틱 걷기는 12일 갑천 하대·추동, 둔내 화동, 청일 봉덕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3일 안흥 소사, 공근 가곡, 서원 유현 등 지역 7개 보건진료소에서 1회 진행된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 1시간 총 10회차로 ▲개인 맞춤형 바른 걷기 ▲바르고 안전하게 걷는 방법 ▲오르막길, 내리막길, 동네길 걷기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운영된다.
노르딕 스틱을 활용한 걷기는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높고 허리와 무릎의 관절 부담을 감소시킨다. 척추를 바로 세우고 자세 교정에 탁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스틱 걷기는 몸무게·체지방 감소와 골격근량 증가 등 긍정적 효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혈압·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참가자 건강 상태 개선 여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스틱 걷기는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효과 또한 좋아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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