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BWF)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9일) 새벽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7위인 중국의 가오팡제를 2-1로 꺾었습니다.
1게임을 20-22로 내준 안세영은 2게임과 3게임을 연달아 21-7, 21-14로 제압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 밤 ‘숙적’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11위)와 결승전을 펼칩니다.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맞대결은 지난해 6월 인도 오픈 결승 이후 9개월 만으로, 당시에는 안세영이 1-2로 우승을 내줬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달아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모레(11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 오픈(슈퍼 1000)까지 4연속 정상을 노립니다.
한편 여자 복식에서는 백하나-이소희 조와 김혜정-공희영 조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고, 남자 복식에서는 강민혁-기동주 조가 중국 조와 우승을 다툴 예정입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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