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 회장, 이재용 제쳤다…국내 주식부자 1위 등극

[연합뉴스 제공]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앞질러 국내 주식 부자 1위에 등극했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오늘(6일) “조 회장의 주식 가치는 12조4,334억 원으로 이 회장의 주식 가치보다 2.2%(2,668억원)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메리츠금융 보통주 1주당 종가는 12만 7,200원을 기록했는데, 조 회장은 지분 9,774만7,034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 시총 순위는 지난해 1월 초 34위에서 이날 15위로 올라서면서 10위권 대로 진입했습니다.

같은 기간 시총 규모는 11조9,582억원에서 24조2,595억원으로 불었습니다.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 초만 해도 5조 7,475억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0월 14일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이 회장이 주식 종목 중 비교적 주식 평가액이 높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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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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