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제공]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직 채용에서 5명 중 1명꼴로 친인척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이 중앙선관위에서 받은 ‘친인척 채용 현황’에 따르면, 전현직 선관위 직원 3,236명 중에서 가족 관계 파악에 동의한 직원 339명을 조사한 결과 66명이 친인척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ㆍ자녀가 15건, 배우자 3건, 형제ㆍ자매 9건, 3~4촌 6건으로 모두 33건(66명)이었습니다.
일부 대상자를 조사한 결과에서 19.46%가 경력직을 채용하며 친인척을 뽑은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조 의원은 “선관위가 제출한 자료는 4촌 이내만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전수조사할 경우 더 많은 친인척 채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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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