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맥도날드보다 많다…中 버블티 프랜차이즈, 주가 폭등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스타벅스·맥도날드보다 매장 수가 많은 중국의 ‘버블티·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미쉐빙청’을 운영하는 미쉐그룹의 주가가 홍콩 상장 첫날부터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시에서 버블티·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미쉐빙청’을 운영하는 미쉐그룹의 주가가 공모가(202.5홍콩달러·약 3만8000원)보다 높은 262홍콩달러(약 4만9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공모가 대비 47.1% 높은 298홍콩달러(한화 약 5만6000원)를 찍었다.

미쉐그룹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4억 4,400만 달러(약 6485억원)로, 이는 올해 홍콩 증시 최대치다.

그 인기는 중국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더욱 부각된다. 현재 중국은 부동산 위기와 소비 및 기업 신뢰 저하 등 경제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미쉐빙청은 1997년, 당시 대학에 재학 중이던 장훙차오 회장이 허난성 정저우에 빙수 가게를 개업하며 출범했다.

미쉐빙청은 평균 6위안(약 1200원) 수준의 ‘초저가’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쉐빙청의 매장 수는 작년 기준 4만5282개로, 맥도날드(4만3477개)와 스타벅스(4만199개)를 넘어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2년 흑석동 중앙대 인근에 1호점을 개점하며 정식으로 처음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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