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오펙)과 비(非) 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가 오는 4월부터 미뤄왔던 원유 증산에 나섭니다.
OPEC는 현지시간 3일 성명에서 “4월 1일부터 자발적인 조정을 점진적으로 유연하게 해, 220만 배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증산이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OPEC 플러스는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하루에 13만8천배럴을 증산할 계획입니다.
앞서 OPEC 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 감산분 하루 220만 배럴을 점진적으로 되돌리려고 했지만, 지속 연기해왔습니다.
김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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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