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충북인평원, 올해 상반기 장학생 315명 선발 등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충북인평원)은 올해 상반기 3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장학금은 다자녀가족장학금, 충북전략산업장학금 등 7개 분야로, 315명에게 4억28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이날 기준 1년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도민 또는 그 자녀다. 3년 이상 도내 거주이력이 있어도 신청 가능하다.

다자녀가족장학금과 대신정기화물(호기심·끼)지정장학금은 인평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28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장학금은 도내 학교와 관련 기관의 추천을 통해 별도 선발한다.

자세한 사황은 인평원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농기원,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 특허출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토종 효모를 이용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 출원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머스캣베일리A(MBA)와 머스캣오브알렉산드리아(MoA) 품종의 포도를 활용해 알코올 함량이 6%인 저알코올 베이스 와인을 만든 후 당분과 산을 첨가했다.

특히 토종효모(Saccharomyces cerevisiae HK22)로 2차 발효해 자연스러운 탄산을 유도하는 한편 꽃과 과일 향을 내는 테르펜 화합물을 생성해 기호성도 높였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국산 스파클링 와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알코올,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한 다양한 와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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