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4곳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부담으로 자가발전 등 새로운 전력 조달 방식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기요금과 전력 시스템에 대한 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향후 새로운 전력 조달 방식을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제조기업은 전체기업의 39.4%였습니다.
대한상의는 “전기요금의 지속 인상으로, 자가 발전소를 세우거나 전력도매시장에서 전력시장가격으로 전기를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주택용 요금이 42% 오르는 동안, 산업용 요금은 227% 인상됐습니다.
문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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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