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연휴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실내로 향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어린이 박물관이 휴일을 맞아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3·1절 연휴는 전국에 눈비가 내리며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이곳에는 비를 피해 실내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을 맞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부터 봄을 주제로 한 계절 문화 프로그램인 ‘봄봄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봄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며 새로운 계절 맞이에 한창입니다.
고사리손으로 봄꽃을 심고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
다가오는 봄이 어떤 모습일지 마음껏 상상하면서 장난감 블록도 조립해 보고 있습니다.
공연예술단체인 ‘연희집단 하다’의 길놀이와 삼도 사물놀이, 백호 놀음, 대동놀이 등 재밌는 전통 공연까지 즐겨볼 수 있는데요.
부모님 손을 붙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하는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박물관에는 숲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도 열리고 있어서 볼거리도 풍성한데요.
3월이 성큼 다가온 만큼, 이곳에서 여러 활동을 즐기며 곧 맞이할 봄을 희망차게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김기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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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