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 올해 첫 기업가정신 콘서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은 지난 27일 회원기업인 SMH에서 정장영 대표의 1세대 창업스토리와 노하우를 경청하는 올해 첫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은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1세대 창업주들의 뒤를 잇는 차세대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 역량을 모으자는 취지로 8년 전 창립했다.

미래경영자클럽은 지난 2022년부터 하나하나 맨손으로 회사를 일으킨 1세대 경영인들의 회사를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도전 정신을 듣는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진영 경영자클럽 회장은 “최근 기업가정신이 주목 받는 분위기지만 대기업 창업주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면서 “따라서 우리 지역 아버지 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통해 도전 정신과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고 오늘이 바로 그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가정신 콘서트 주인공인 정장영 SMH㈜ 대표이사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운반 하역설비 최강자로 성장한 창원 대표 중소기업인으로, 최근 2000만달러 수출탑과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 대표는 2세 경영자들에게 창업주의 창업 가치를 잘 발전시키고 윤리 경영에 힘써, 직원 복지는 물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국내외 지정학적 위험수위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파격적인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보면서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래경영자클럽 회원들은 정장영 대표의 강의를 통해 윤리경영과 나눔의 가치, 도전정신과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업가정신의 구체적 사례를 듣고 경영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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