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27일 ‘2025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어 어장 이용 개발 계획, 어장 정화 정비 실시, 내년 수산진흥 사업 지원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어장 재정비와 신규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수산 자원 보호와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애초 어장의 재개발, 대체 개발, 신규 개발 등 총 17건의 올해 어장 이용 개발 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과학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 어장 활용도를 높이고, 깨끗한 어장 환경을 위해 정화·정비 사업을 확대한다.
어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산물 위판 수수료 지원 등 50개 사업에 283억원의 국·도비 지원 신청을 심의·의결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장 관리와 수산 자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수산진흥은 25개 사업에 총 178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했으며, 시 보조금 심의위를 거쳐 최종 49억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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