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변호사회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법률지원단을 재편하고 진상조사와 특별법 제정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이어간다.
2기 법률지원단은 기존 6개 팀(상근변호사단·법률상담팀·법률검토팀·진상조사팀·왜곡대응팀·언론대응팀)을 진상조사팀과 법률검토팀 중심으로 재편한다.
재편된 체제를 바탕으로 참사 진상조사와 특별법 제정 위주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광주변호사회는 참사 사흘 째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법률지원단을 꾸려 유가족들을 지원해왔다.
또 무안국제공항에 현장 상담실을 설치해 상속·보상 등 법적 문의를 도왔다.
아울러 희생자·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적 표현을 한 가해자들을 경찰에 고소해 실제 검거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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