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윤형빈, 내가 먼저 좋아했다…신봉선이 이어줘"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정경미가 절친 코미디언 박준형, 김미려, 가수 신성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경미는 남편 윤형빈과의 첫 만남을 묻는 말에 “내가 먼저 좋아했다. 성실하고 말끔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동기였으나, 윤형빈이 존칭을 써 어색한 사이였다. 윤형빈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던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그우먼 신봉선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정경미는 “봉선이가 약속을 잡으면 은근슬쩍 합류했다. 그러다가 동기 모임을 하면 자연스럽게 같이 갔다. 그런데 동기들이 우리 사이를 아무도 몰랐다”고 떠올렸다.

윤형빈이 정경미의 마음을 눈치채면서 두 사람은 썸을 타는 관계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윤형빈이 고백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정경미는 “신인 때 대전에 행사가 잡혔는데 매니저도 없고 운전도 못 해 어떻게 가야 할지 몰랐다. 그때 오빠(윤형빈)가 ‘제가 같이 가드릴까요?’ 묻더라. 행사장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윤형빈이) 목걸이를 걸어주며 고백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 ‘내 이름은 안상순’이라는 코너를 같이 했다. 안상태 선배가 먼저 윤형빈씨를 데리고 코너를 짰다. 안상태 선배가 여자 역할이 하나 필요하다고 했더니 오빠(윤형빈)가 자연스럽게 나를 캐스팅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 코너를 일 년 넘게 했는데도 안상태 선배는 우리 사이를 몰랐다”며 “나중에 우리가 사귄다는 거 알고 ‘너희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배신감을 느끼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미는 2005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내 이름은 안상순’ ‘9시쯤 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45)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황소정 인턴 기자(hwangs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