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부캐 활동 고충 "머리 한 움큼씩 빠지고 주름 생겨"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정경미가 부캐릭터 활동으로 인해 탈모, 주름이 생겼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정경미가 절친 코미디언 박준형, 김미려, 가수 신성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캐릭터 ‘주부 외판원’ 콘셉트로 등장한 정경미는 “요즘 제가 여러 가지 인생을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 머리가 가발이 아니다. 내 머리”라며 “머리를 매일 볶았더니 한 움큼씩 빠진다”고 토로했다.

또 “매일 인상 쓰는 표정을 지으니까 미간에 주름이 엄청나게 잡히더라. 그래서 보톡스 맞았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부캐릭터 활동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8년 4개월 동안 라디오 DJ로 활동한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순간 라디오를 끝나고 나니 아무것도 없더라. 애는 둘이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해서 간절함이 더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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