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소 제조기업 기숙사 임차비 최대 80% 지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이는 노동자의 거주 환경 개선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무 편의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주 명의로 임차한 기숙사에 대해 월 임차비의 80%를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한다. 내국인 1인당 월 30만원, 외국인 1인당 월 20만원 한도다.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11곳, 총 27명의 노동자에게 지원했다. 지원 대상 기업의 기숙사 이용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고용보험 가입자만이 해당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인 ‘보탬-e(https://www.losims.go.kr)’를 통해 기간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과 시흥시청 기업지원팀(031-310-6232)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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