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천수 우수마을 공모…6000만원 지원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용천수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용천수 우수인증마을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천수 보전 및 관리에 우수한 3개 마을을 인증하고, 각 마을마다 2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은 ▲용천수 시설물 등 주변 환경 정비 ▲용천수 관광자원화 및 지역 마을 브랜드화 ▲용천수 축제 등 문화활동 개최 ▲용천수와 연계한 마을 콘텐츠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용천수는 지하로 스며든 빗물이 암반틈 등을 따라서 저지대로 흐르다 지상에 솟아난 물로 과거 제주지역 주민들의 생명수로 쓰였다.

현재 용천수는 646개소로 162개소가 상수원, 생활용수, 농업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484개소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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