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가에서도 탄핵 찬반을 둘러싼 공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세대와 서울대에 이어 이번에는 고려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나영 기자.
[기자]
네, 고려대 정문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두고 재학생들의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찬반 집회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고려대인들’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예고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탄핵을 찬성하는 ‘고려대 행동’은 이보다 한 시간 앞서 민주광장에서 맞불집회로 응수했습니다.
당초 탄핵 반대 측 집회도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정문 쪽으로 장소를 이동했고, 찬성 측도 이후 정문까지 행진해 내려오며 양측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충돌 사태를 우려해 경찰이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대학가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달 들어 연세대와 서울대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특히 서울대에서는 찬반 집회가 한 시간 간격으로 같은 장소에서 열렸고, 외부 참가자들이 가세하며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고려대 정문 인근에서도 보수 성향 유튜버가 등장해 별도 집회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고려대 민주동우회는 어제 성명을 내고 외부 세력의 학내 집회 개입 선을 그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곳곳에서 탄핵 찬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로도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고려대에서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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