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포고령 1호에 적시된 정치활동 금지 조항과 관련해 “국회를 봉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일체 정치 활동을 금한다는 포고령 1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계엄은 잘못됐다”고 말하면서도, 계엄이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엔 여전히 “그렇다”면서 “헌법에 나온 권한”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하는 게 가장 좋은 일로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임광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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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