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공]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31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도 256만 명의 20% 수준인 54만 명이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강원도는 국제 관광 시장의 회복과 함께 해외 유입 관광 수요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눈과 스키, 겨울 축제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운영하고 35개 해외 전담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해외 단체 시장을 선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강원도는 올해와 내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재단, 시군과 공동으로 이달의 추천 여행지 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관광공사, 해외 전담 여행사 등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방문의 해의 원년을 강원 관광 발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사계절 내내 다시 찾고 싶은 강원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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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