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홈플러스가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과 비식품 자체 브랜드(PB)를 아우르는 메가 브랜드 ‘심플러스’로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 식품, 비식품 1400여 종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 홈플러스가 만든 가성비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심플러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혁신의 목표는 PB의 핵심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필수 품질에 집중해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연중 최적가’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 최선의 선택지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냉장 간편식 120여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맛있는 우리집’을 지향하는 홈플러스 간편 미식브랜드 ‘홈밀’로 지속 운영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 PB 브랜드 선언 시작 6일(2월 12~17일)만에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1개월간(2024년 3월~2025년 1월) 홈플러스 온라인의 심플러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품목별 매출은 최대 11배 폭등하는 등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고객 기반을 토대로 PB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연내 2000개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오늘도 심플러스 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라면·우유·김치 등 필수 먹거리부터 간식·디저트류, 홈 카페 제품, 일상용품, 차량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군을 총망라해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심플러스’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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