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 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이 있다. 친환경농학과는 작물재배이론과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생산·유통 등 농업재배 전반이,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재배, 스마트팜, 농가경영, 유통 등 현장사례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이 각각 마련된다.
모집인원은 친환경농학과 30명, 미래농업과 20명 등 총 50명이다. 입학자격은 친환경농학과의 경우 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래농업과는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보령시, 국토정보공사와 지적재조사측량 위탁계약
충남 보령시는 20일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시는 공사에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경계점표지 설치 등의 업무를 위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대천 8지구를 비롯한 3개 사업지구 1462필지, 159만 7489㎡를 대상으로 국비 2억 9000여만원을 투입, 지적재조사측량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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