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빈 서울 지하철역은 잠실·홍대…성수 13위로 급등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역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15만6천177명이 승하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광역환승센터가 있는 잠실역은 지난해 8호선 별내선이 연장 개통한 데 따른 승객 유입 증가와 프로야구 흥행 등에 힘입어 최다 승하차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홍대입구역(15만369명), 3위는 강남역(14만9천757명) 순이었습니다. 강남역은 1997년 이후 2022년까지 26년간 부동의 1위였지만 2023년 잠실역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는 3위로 하락했습니다.

‘핫플’이 밀집한 성수역은 지난해 하루 평균 8만8천59명이 승하차하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만 해도 42위였지만 이용객이 빠르게 늘며 2022년 17위, 2023년 15위에 이어 지난해 13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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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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