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투명 관광" 친절 품은 제주시 선포식…가두 캠페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가 관광 이미지 개선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18일 오후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친절 품은 제주시’ 선포식과 가두 캠페인을 개최했다.

도내 위생단체연합회 소속 17개 단체와 위생업소 영업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제공 다짐으로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탐라문화광장에서 펼쳐진 1부 행사에서는 위생단체가 앞장서서 다짐하는 친절 서약문 낭독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포함한 선포식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위생단체 회원들이 동문시장 주변 일대를 돌며 친절한 제주시 만들기를 약속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시장 장보기를 실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소비촉구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선포식과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관광객들에게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친절 서약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