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국가 AI역량 강화안 곧 수립…고성능 GPU 1만장 확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0일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치피에스피(HPSP)에서 열린 반도체 수출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부가 조만간 범부처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7일) 처음 대면 회의로 열린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가 AI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AI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특히 ‘딥시크’를 사례로 들어 “자본과 인프라가 다소 부족해도 성능에서 넘어설 수 있다는 기회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AI 3대 강국 도입’을 목표로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성능 GPU 1만 8천장 분의 AI컴퓨팅 파워를 확충해 기업과 연구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최 대행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겠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GPU 8천 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AI #최상목 #딥시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숙(js173@yna.co.k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