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지원…1억 운영비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기가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에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고, 1억원의 활동 지원금,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S-CUBE’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며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고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S-CUBE’에는 현재까지 100여명이 지원해 4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다수 팀이 선발되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해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오는 6월 선발 예정인 5기 S-CUBE를 모집 중이다. 삼성전기는 사내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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