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SNS를 통해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며 활동 재개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SNS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를 애도하는 글을 올린 적은 있으나 자신의 정치 행보와 관련한 글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하나로 꼽히는 한 대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 등 보수와 진보 진영 원로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친한계 인사들은 한 대표가 2월 중 공개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2024.12.16 kjhpress@yna.co.kr#한동훈 #성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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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