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함께 건전게임문화 조성 및 불법도박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행산업 사업기관의 불법도박 대응 협력을 다지는 첫 걸음으로, 향후 과천 렛츠런파크, 영월 단종문화제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 캠페인에서는 고객들이 불법도박 신고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 신고를 체험해보는 불법도박 신고 챌린지, 불법도박 근절 서약 등 건전게임 홍보와 대국민 참여 유도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청소년·군인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 예방교육 등 불법도박 근절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으로부터 노력을 인정받아 위원장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심경임 건전화추진팀장은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감위와 이번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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