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마트몰이 ‘롯데마트 제타(ZETTA)’로 새로 거듭나며, 신선식품 그로서리를 한층 강화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새로 내놓는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Ocado)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몰은 오는 3월 20부터 기존 앱 서비스를 스마트 신선 솔루션 ‘롯데마트 제타’로 전환한다.
특히 롯데그룹과 영국 오카도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AI 기술 활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혁신적인 장보기 플랫폼’를 지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 내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을 단행한 바 있다.
이 조직 개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로서리 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키로 했다.
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와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해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직접 오카도와의 협업 관련 현장에 방문하는 등 미래 혁신 리테일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2025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을 전담하는 온·오프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