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전쟁·외교·무기' 특화 콘텐츠 강화한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은 14일 동아시아 전쟁·외교·무기 관련 특성화를 위해 전쟁·외교·무기 관련 콘텐츠 조사·연구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박물관은 조선의 무기 체계와 발전사 조사·연구 고도화 사업으로 조선시대 조총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병서 등 고문헌 연구와 조총 80점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조총의 제작기법을 규명한다.

전쟁·외교 특성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일본의 시각에서 임진왜란을 본 ‘일본군의 종군일기’ 4종 국역서도 발간한다.

이와함께 올해에도 진주박물관 대표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이 시즌6 영상으로 이어진다.

승자총통·황자총통·화차 등 화약 무기 복원 설계를 다룬 영상 5종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전쟁 외교 무기 특화 콘텐츠 강화는 국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영상에 일본어·중국어·포르투갈어 자막을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 만족도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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