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하자,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이 증가했습니다.
오늘(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금 ETF 상품 6종의 순자산 총계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1조2,605억원에 달했습니다.
1년 전 순자산 총계는 3,452억원이었는데, 그 사이 3.7배 증가한 겁니다.
지난 달과 비교하더라도 35.3%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 ETF 상품 중 순자산 1위인 ‘ACE KRX 금현물’의 수익률은 올해 초 이후 24.51%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의 4배 수준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시장에 상장한 금 관련 ETF도 12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금 ETF 시장 규모는 훨씬 큽니다.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해외 금 ETF 상품인 ‘Global X Physical Gold’의 지난 7일 기준 순자산은 1년 사이 40% 증가한 25억2,200만 달러로, 한화 기준 약 3조6,633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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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