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14일 임시회 개회…통제영 역사왜곡 결의안 채택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2일 통영시의회에 따르면 올들어 첫 회기활동을 시작하는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제의 안건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특히 대표발의자 신철기 의원을 포함한 전 의원이 발의하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 행위 및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은 안건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의하여 박상준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통영시 욕지공중목욕탕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안건 14건을 심사한다.

배도수 의장은 “국내외 정세가 어지러운 시기에 올해 첫 회기를 시작하는 만큼 더 긴장하면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챙겨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 없는 통영시의회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25년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잘 채우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안건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 시정에 대한 대안과 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의회 홈페이지에 발언 후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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