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독도함에서 헬기 이·착함 자격 훈련…24대 참가

[해군 제공]

해군은 10일 거제 인근 해상에서 독도함(1만4,500t급 대형수송함) 갑판을 활용한 헬기 이·착함 자격 연합·합동훈련을 주관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상 이·착함 자격'(DLQ)은 헬기 조종사가 해상에 떠 있는 대형수송함 비행갑판에 안전하게 이·착함할 수 있는 자격입니다.

해상에서 함정 갑판은 육상과 달리 조류와 파고 등의 영향으로 흔들림이 있기 때문에 헬기 조종사에게는 고도의 비행 조종 능력이 요구됩니다.

훈련에는 육군 12대, 공군 4대, 주한미군 2대, 경찰청 2대, 소방청 4대 등 헬기 총 24대가 참가했습니다.

조종사들은 헬기 진입·이탈 경로에 따라 착함과 이함을 총 100여 회 반복했습니다.

독도함은 비행갑판과 격납고에 최대 27대의 헬기(해병대 마린온 기준)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실과 병실 등 의료시설을 갖춰 상륙기동부대 지휘함 역할뿐만 아니라 해상재난 발생 시 재난구조본부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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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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