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승용 120대, 화물 60대, 승합 4대, 이륜 25대를 합친 총 209대다. 군은 상반기에만 승용 84대와 화물 42대, 승합 4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세대와 다자녀 가구 등에 보조금 지원 혜택이 확대돼 ▲19세 이상 34세 이하 생애 첫 자동차 구매 시 국고 보조금 20% 추가 지원 ▲다자녀 가구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2명의 경우 100만원, 3명 200만원, 3명 이상 300만원)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과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 구매 시 보조금 10% 추가 지원 등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영덕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운전면허증 소지자) 군민 또는 법인·단체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지역 내 제작·수입·판매사(지점 등)에서 구매 계약과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은 경우 취소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