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 생태계 활성화…1,500억원 정책자금 지원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국내 원전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 투자, 운영 자금에 대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5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사업’의 지원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 확산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 예산에서 전년 대비 500억원 증액한 규모로 지원에 나서는 것입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입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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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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