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아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40대 여교사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1학년 여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돌봄교실 이후 아이가 학원을 가기 위해 학원차를 타야하는 데 학원차를 타지 않자, 학원측에서 아이 부모에게 사실을 알렸고, 오후 5시 18분쯤 아이 부모가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과 함께 발견된 해당 교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상용(gogo213@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