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콘텐츠로 지역과 상생…”2천명 스트리머 전국 각지 누볐다”

SOOP(구 아프리카TV)은 1인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살린 상생 콘텐츠 ‘스트리머 탐방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리고 유저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는 ‘스트리머 탐방대’는 올해까지 8년간 진행됐고, 2천여 명에 달하는 스트리머가 참여했습니다.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스트리머 참여를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SOOP 제공.

▲새해에도 이어지는 ‘SOOP의 ‘탐방대’ 콘텐츠

겨울 축제를 찾은 스트리머들이 꽁꽁 얼어붙은 강 위에 앉아 싱싱한 산천어를 잡고, 전통 썰매를 타고 경주 대결을 하고, 산천어로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유저들은 채팅으로 축제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거나,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스트리머와 소통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2018년 지역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지역가이드 BJ’로 시작된 ‘탐방대’는 8년째 지속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알리고 유저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1월까지 ‘탐방대’ 콘텐츠를 통해 전국 각지의 축제와 테마파크, 이색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한 스트리머들은 2천여 명에 달합니다.

SOOP 제공.

▲1인 미디어 특색 살린 ‘지역 상생’

SOOP의 탐방대 콘텐츠는 1인 미디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역 상생으로 연결한 사례입니다.

특히, 스트리머들에게는 색다른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차체 입장에서도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스트리머들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정보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면서 축제의 매력을 부각시켰습니다.

지난해 SOOP 탐방대와 함께 축제를 진행한 한 지차체 관계자는 “스트리머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젊은 층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달했습니다.

SOOP 제공.

▲ 지자체와 협업, 스트리머 자체 콘텐츠 지원 등 지역 콘텐츠 고도화

SOOP은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탐방대’ 외에도 지역 관련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탐방대 콘텐츠를 진행할때도 SOOP은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스트리머들 중 축제의 성격과 잘 맞을 것 같은 스트리머를 선정해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역과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의 지역 여행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지역 관련 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에도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참여 스트리머를 다양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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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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