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어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을 올해와 동일한 ‘새청무·신동진’ 품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청무는 내병성과 내도복성이 강한 품종으로 안정적 생산이 가능하고 미질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신동진은 영광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벼 품종으로 재배 농가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선정했다.
하지만 오는 2027년부터 신동진 품종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어서 대체 품종을 찾기 위해 행정·농협·농업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청무와 신동진이 결정된 만큼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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