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원 "푸틴·트럼프 회담 곧 열릴 것…가능성 10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현지 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장은 이날 “두 정상의 회담이 가까운 미래에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회담 시기와 관련해 슬루츠키 위원장은 2월이나 3월을 언급하면서 “추측하지 말고 지도자들이 유능하고 포괄적으로 준비할 기회를 주자, 하지만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소통의 가능성은 100%”라고 강조했다.

슬루츠키 위원장은 “이 작업에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회담 준비가) 현재 상당히 진전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 중동 등 시급한 국제 현안과 관련해 건설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획기적인 회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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