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재감사 준비 착수

[연합뉴스 제공]

감사원이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의혹을 다시 감사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감사 착수에 앞서 사건 자료 수집 등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일부 비위를 적발했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무자격 업체들의 공사 참여 논란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요구안에는 관저 이전 공사 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사 감독 책임 소재, 불법 신축·증축 등이 감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감사원은 오는 4월까지 해당 감사를 처리해야 하지만 국회의장이 승인하면 2개월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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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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