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조특위 2차 청문회 진행…윤석열·김용현 불출석

[자료제공 연합뉴스]

국회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오늘(4일) 2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내란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37명의 증인과 참고인 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과 명태균 씨 등 8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비상계엄 사전 모의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군산의 무속인 ‘비단아씨’ 이선진 씨는 출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원들은 이씨를 상대로 노 전 사령관이 국회의원 체포 명단을 사전에 상의했는지 등을 질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조특위는 2차 청문회에 이어 내일(5일)은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김 전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를 각각 방문해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도 추진합니다.

만일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엔 특별 면회를 신청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치소 청문회에 여당 소속 특위 의원들은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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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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