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인도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이동식 기지국 꼭대기에 오르는 소동을 일으켰다.
31일(현지시각) 프리프레스저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보팔의 바르케디 지역에서 술 취한 남성이 기지국 꼭대기까지 20분간 기어 올라가 탑을 흔들었다.
남성 주위로 몰려든 사람들은 탑이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을 지켜보며 두려움에 떨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현장에 도착해 남성과 대화를 시도했고, 약 20분간 계속된 설득 후 남성은 스스로 내려갔다.
이 남성은 내려온 후 즉시 구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