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저소득 가정에 행복을 전달하는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 등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과 바라는 소원을 편지에 적어 넣으면 선물을 전달하는 지역특화 사업이다.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김종태)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행복 선물 전달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소원 중소위원회를 통해 4명을 선정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득이 낮은 가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가정 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다.
매월 소원을 접수 받아 저소득 아동(다자녀), 장애인, 다문화 가구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소원 물품을 준다.
이남철 위원장(고령군수)은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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