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시간 40분 조사…”재조사 방침”

윤 대통령 10시간 40분 조사…”재조사 방침”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가 오늘(15일) 오후 9시 40분쯤 끝났습니다.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것인데요.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오후 9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공수처에서 조사를 시작한 지 10시간 40분 만입니다.

앞서 공수처는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정부과천청사로 압송한 뒤 오전 11시부터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전 모의부터 세부 실행 과정 등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토대로 윤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모두 진술을 거부했고, 영상 녹화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하룻 밤을 지낸 뒤 다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어질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추가 조사 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가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조사가 끝난 뒤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것은 공수처법상 전속관할권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체포적부심 청구는 공수처가 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차단하고 체포 여부를 놓고 법리 다툼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tw@yna.co.kr)

현장연결 양재준

#윤석열대통령 #체포 #공수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