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불확실성에…소비심리, 금융위기 이후 ‘최대 악화’

정치 불확실성에…소비심리, 금융위기 이후 ‘최대 악화’

연합뉴스 제공

국내 소비심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전달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10월(12.6p)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2003~2023년 장기 평균과 비교해 낙관적인 것을 뜻하고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는데,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추가됐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고 안정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소비심리 회복 속도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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